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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바라보는 미래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문명이 다시 조명되고 AI가 생활 깊숙이 들어오100년 뒤의 공간을 상상하는 일도 현실이 되고 있죠. 서로 다른 시와 기술이 겹치는 지금, 디자인은 새로운 방향을 묻고 있습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그 변화의 장면들을 모았습니다. 🤖 

AI와 로봇 기술이 예상보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어요. 테슬라의 옵티머스부터 피규어 03, 유니트리 R1과 H2, 가정용 로봇 네오까지. 로봇은 이제 공장 자동화를 넘어 집안 돌봄, 생활 전반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는데요. 기술이 어떻게 인간의 역할을 나누어 맡고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 흐름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6천 년 문명을 이어  이집트가 20년에 걸친 공사 끝에 이집트 대박물관’을 피라미드 바로 옆에 개관했어요. 10만여 점의 유물을 본토에서 처음 집대성한 이 공간은 고대 문명 연구의 주도권을 되찾는 상징적 프로젝트입니다. 고대와 현대, 보존과 기술이 교차하는 이 새로운 문명의 중심은 어떤 면모를 갖췄는지 살펴봅니다. 
100년 전 탄생한 ‘앙상블리에’ 정신은 전시 <살롱 데 누보 앙상블리에> 통해 다시 조명되었어요. ‘미래의 대사관’을 주제로 열 명의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대사관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전시였는데요. 이동 가능한 주방과 모듈형 집무실은 물론 음식물 찌꺼기와 껍질 등을 활용한 공간까지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공간 미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안했습니다. 

앞치마로 불을 끄는 방법 

매년 약 1만 건의 주방 화재가 발생하며 초기 대응 실패가 큰 피해로 이어지곤 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불끄는 앞치마’. 평소엔 앞치마지만 화재 시 바로 벗어 불을 덮는 방염포로 변하는 로우테크 장치. 난연 소재와 한 손 벨크로 구조 덕분에 누구나 즉각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과 주택가에서 높은 실효성을 보입니다. 

자로 세계를 확장하는 스튜디오

로호타입은 활자를 하나의 사고 도구로 삼아 그래픽과 공간, 전시까지 작업을 확장해 온 스튜디오입니다. 얼마 전 열린 SDF에서 월간 <디자인>과 기획전 <Graphic Universe 2025>를 공동 기획하며, 글자를 릴레이로 디자인하는 방식을 선보였죠.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으로 사람과 세계를 연결하는 일. 활자 사이의 여백에서 가능성을 탐구하는 로호타입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역의 중간자로 살아가는 디자이너들

대전에 둥지를 튼 지 15년, 신선아와 정은지는 토박이도 외지인도 아닌 ‘중간자’의 시선으로 대전을 바라봐 왔습니다. 무색무취의 도시라는 편견 에 새로운 색을 입히며, 활동의 영역을 디자인 바깥까지 넓혀 왔죠. 관행과 권위의 틈을 비집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꾸려가는 두 사람에게 지역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서울시 중구 동호로 272,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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